"오늘은 나도 디자이너"…희망 운동화 디자인 체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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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수 션(본명 노승환)과 희망샘 장학생과 담당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 일일 디자이너를 체험하는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샘 장학생 초청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2005년부터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속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기 희망샘 장학생에게 디자인 분야의 전문 강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장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이자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인 션이 '일일 디자이너'로 참여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운동화를 디자인하는 등 장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션은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기 희망샘 장학생들과 디자이너를 체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 후에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쉐프, 호텔리어 등의 직업 체험을 통해, 실제 두 명의 희망샘 장학생이 호텔경영,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하는 등 직업 체험행사가 청소년기 희망샘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쁘다. 오늘 체험이 장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그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암 환자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을 조성, 장학생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추천 책과 직원의 메시지를 선물하는 ‘북멘토 프로그램’ 및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2010년부터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영헬스- 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Love for Life Campaign with Young Health)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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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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