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세대교체 … 환경도 생각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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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표이사

대한항공이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하는 ‘2012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지창훈 대표이사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항공사 분야 1위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변함없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번 수상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전 좌석 주문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안락하고 쾌적한 기내 좌석 장착 등 고객 중심의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그동안의 저희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이 AVOD 서비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고자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혁신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항공기 세대교체를 활발히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국내 첫 도입해 현재 로스앤젤레스, 뉴욕, 프랑크푸르트, 홍콩 등지에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4년까지 A-380을 5대 추가 도입하고, ‘꿈의 여객기’인 보잉사의 B-787 드림라이너도 2016년부터 10대 도입할 예정이다. A-380, B-787 등 차세대 항공기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기존 항공기에 비해 20% 이상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가진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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