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온라인 강의만? 캠퍼스 낭만도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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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부총장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하는 ‘2012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사학 명문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교다.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10년 만인 올해 학부 과정은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 재학생 1만4898명으로 석사 과정은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재학생 731명으로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교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스튜디오 강의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장점은 온라인 대학에서 느낄 수 없는 캠퍼스 생활의 묘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온라인 수업은 물론 한양대학교의 오프라인 강의도 한양대 학생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총 30학점까지 한양대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한양대학교 학생들도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해마다 많은 한양대 학생의 수강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수강신청이 단 몇 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한양사이버대 온라인 강의에 대한 인기가 높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또 한양대학교의 각종 시설을 함께 공유,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은 도서관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똑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즉 도서의 열람 및 대출 등 제반 이용권이 주어진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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