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타격' 경고에 임진각 출입 통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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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시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22일 오전 8시를 기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관광객 출입이 통제됐다.

북한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지난 19일 ‘공개통고장’을 통해 “삐라살포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 실행될 것”이라면서 임진각과 주변 남측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는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가 22일 오전 11시30분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보내기로 밝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자주포, 견인포 등의 화력을 증강하고, F-15K 등 공군 전투기를 집중 운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삐라를 보내도 북한 동포들이 먹고 살만하면 동요하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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