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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업체들, EU 항공우주.방위산업 단일시장 창설 촉구

중앙일보

입력

유럽 최대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회사들은유럽연합(EU)의 15개 회원국들이 다양한 개별국가의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의 단일시장을 창설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방위산업 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이날짜 최신호에서 유럽의 항공우주 및 방산 업계 지도자들이 또한 EU가 보다 응집력있는 정책을 수립해 신속 대응군, 방위, 우주 및 민간 항공분야의 EU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유럽 업계와 EU의 고위 대표들로 구성된 이른바 "스타(Star) 21"이라는 자문단체가 유럽의 항공우주분야의 문제점들을 분석, 내년 초 해결책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지는 이어 한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스타 21''이 유럽의 단일 방산시장부재 문제를 다룰 것이라면서 항공우주분야가 EU의 전체 국방장비 지출의 약 40%를차지하고 약 43만명을 고용하고 있음을 지적, "EU가 방위목표 달성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정책결정자들에게) 이 점을 주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이밖에 ''스타 21''이 민간항공, 방위, 우주, 항공교통관리 및 조세,무역, 세관 및 수출 등 5개 분야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기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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