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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오디션으로 '아시아 스타' 발굴

중앙일보

입력

공개 오디션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활약할 연예인을 뽑는 행사가 열린다.

아이컴인미디어(대표 최준성)는 18일 낮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오는 8월 30일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연예인 공개오디션 행사 「Pan Asian Star Search 2001」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약칭 「PASS 2001」로 불리는 이 행사는 영상콘텐츠 제작ㆍ유통회사인 아이컴인미디어와 음반제작사 도레미미디어, 음악전문방송 채널[V]코리아가 함께 개최하며 가수, 연기자, 비디오자키(VJ)를 뽑는다.

아이컴인미디어의 임순식 전무는 "한국 연예인들이 최근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아시아권에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 행사를 아시아 최대의 연예인 종합 오디션 축제로 키워 한국을 아시아 연예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전무는 "올해는 국내 신인발굴 위주로 행사를 치른 뒤 내년부터는 일본과 홍콩에서도 오디션을 함께 열어 '아시아 스타' 발굴에 나서겠다"면서 "이를 위해 재키찬(성룡), 앨런 탐 등이 참여하고 있는 홍콩의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서클코리아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남자 15-28세, 여자 15-26세이며 신청서는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터넷(http://www.epass2001.com)을 통해 받는다. 예선을 거쳐 내달 17-21일2차 오디션을 통과한 50명을 대상으로 같은달 30일 본선 대회를 열어 가수 5명, VJ5명, 연기자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한편 탤런트 김을동씨가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영화 「거짓말」의 주인공인 모델 겸 배우 김태연이 홍보대사를 맡는다. 본선대회 때는 김건모, 드렁큰타이거,클레오, 왁스, UN, 자두, 문차일드 등 국내 가수와 성룡, 앨런 탐 등 홍콩 스타들이 출연하는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 392-6993.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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