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경쟁 치열? 디오아시스, 리딩 펀뱅크의 위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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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60억 원, 거래고객 2500명, 전당포 최초 거래여신 50억 원 달성, 지점 7개, 시장점유율 1위. 국내를 대표하는 리딩 전당포 “종합감정전문가들이 만든 전당은행 디오아시스”의 현주소다.

“디오아시스”는 수년간 불리어져 오는 국내 대체금융을 선도하는 업계 1위 전당포라는 타이틀은 의식하지 않는다. 처음엔 시스템을 개발한다든지 마케팅전략 실행 등 시도하는 거의 모든 것에 업계최초라는 말이 붙다 보니 1위라는 타이틀에서 오는 부담감이 도전에 있어서 나름의 방해요소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실제로 디오아시스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차용이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고객혜택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개발이 이루어 졌다 해도 업계 상도의를 위해 실행시키지 못한 시스템도 무수하다.

하지만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따로 있었다. 바로 탄탄한 자본력이다.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손해가 나더라도 시장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보고 집중적인 시스템개발과 재투자를 통한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업계의 수준을 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대부 업에 대한 불안한 인식을 기업자본력을 바탕으로 신뢰와 믿음으로 바꿔 놓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환급서비스”라는 충격적인 시스템의 개발로 이어졌는데 수 많은 후발업체들이 “디오아시스”의 시스템을 차용하지만 아직까지 환급서비스를 적용한 업체는 전무하다.

환급서비스라는 것은 사실 제공하는 순간부터 기업에겐 치명적인 시스템이다. 기존 전당포의 실질적인 수입이었던 유질물품에 대한 상계처리로 발생되는 이익을 포기한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처음 디오아시스를 설립할 때부터 환급서비스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선 많은 리스크를 안고 가야한다는것에 대한 부담이 심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익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해야 하는 부담감 외에도 시스템 도입후 물품판매에 대한 시스템도 만들어야했고 여러가지 여건에 의해 판매가 어려울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처리, 그외에도 법적문제나 업계상도의 등 신경쓸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합리적인 대체금융으로써의 인식을 위해 과감히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행에 옮기니 예상대로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고객님들이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고 남모를 뿌듯함을 느꼈다고 고영모(사진) “디오아시스”대표는 말했다.

더불어 고대표는 종합감정 전문가를 육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내비쳤다.
잠재적으로 선진국 및 전당포가 체계화된 여러 나라들의 사례를 봤을 때 우리나라도 곧 담보에 대한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종합시세감정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아주 클 것이며 자신이 전당은행이라는 아이템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은 것을 후배창업자들은 경험하지 않게 하려는 취지다.

사업을 해오면서 와인, 미술품, 시계 등 다양한 커뮤니티 및 강의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전당은행 시장에 진출한지 10년이 넘었지만 항상 끊임없이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특히 트렌드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게 되죠. 또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이를 전수하는 방법을 제 스스로도 터득해야 합니다.

아울러 고대표는 기존에 요청 시에만 운영되었던 감정아카데미를 내달 설립 될 전당협회 산하 기관으로 재편성해 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항상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리딩 기업으로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종합감정전문가들이 만든 전당은행”디오아시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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