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성폭행 당할뻔"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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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레이더온라인 캡처 ]

  할리우드 배우 수잔 서랜든(65)이 신인시절 성폭행을 당할 뻔 한 경험을 고백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뉴스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com)'은 서랜든이 엘르메거진 11월호에 자신이 겪었던 '캐스팅 카우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캐스팅 카우치는 신인 여배우가 영화에 캐스팅되기 위해 감독이나 제작자 등 유력자들에게 사무실 카우치(소파)에서 성상납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랜든은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그런 적은 없었지만 내 의지와 무관하게 당할 뻔 한 경험은 있다" 고 털어놨다.

서랜든은 "신인시절 뉴욕에서 처음 오디션에 참가한 날이었다"고 말하며 "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를 사무실 책상 위에 넘어뜨리고 덮치려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역겨운 일이었다. 그 때의 악몽이 지금도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서랜든은 23년동안이나 함께 살았던 팀 로빈슨과 이혼 후 30살 어린 남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겨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남자친구는 서랜든이 투자한 뉴욕시 탁구클럽 '스핀'의 사업 파트너 조너던 브릭클린(35)으로 알려졌다. 서랜든은 "매체에서 자꾸 남자친구 나이를 실제보다 어리게 말한다" 며 "그는 33살이 아니라 35살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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