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불법 자금 의혹 홍사덕 검찰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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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날 홍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홍 전 의원은 출두하면서 “그동안 검찰에 할 말을 언론에 먼저 할 수 없었다.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H사 진모(57) 회장으로부터 총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건넨 사람으로 지목된 진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00만원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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