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커피가 카페인 가장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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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카푸치노 한 잔만 마셔도 하루 카페인 섭취권장량(성인 기준 400㎎)의 80% 가까이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에너지음료 15개 제품(11개 사), 커피전문점 커피 88개 제품(22개 사) 등에 포함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한 잔의 카페인 양은 평균 125㎎이었다. 에너지음료도 한 캔에 최고 207㎎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등 적지 않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는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면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메스꺼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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