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늘 같은 모양 재킷 … 색만 다른 메르켈 스타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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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그래픽 디자이너 누르체 반 이켈렌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옷차림을 활용해 만든 팬톤 컬러 차트(색채를 계통별로 배열한 도표)를 자신의 웹사이트(http://thespectacleofthetragedy.eu)에 공개했다. 도표 속 메르켈 총리는 색상은 다채롭지만 모두 똑같은 스타일의 재킷을 걸쳤다. 그는 평소 독일 디자이너 베티나 쇤바흐가 만든 버튼 세 개짜리 재킷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재정위기 이후 처음으로 그리스를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성난 그리스 국민에게 자신의 평정심을 전하기 위해 옅은 녹색 재킷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메르켈이 경제 분야에선 유능할지 모르지만 패션엔 꽝”이 라고 전했다. [사진 가디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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