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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특집] 팀별 드래프트 분석 (5)

중앙일보

입력

22. 인디애나 페이서스 (2라운드 41순위)

'리빌딩의 연장선'

이미 잠재력이 많은 선수들로 교체되어 리빌딩을 진행 중인 인디애나는 이들 유망주들의 포지션을 제외한다면 가능성있는 포인트 가드나 센터를 신중히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UCLA대의 얼 와츤이나 프랑스의 청소년 대표 출신 PG인 토니 파커 혹은 나브라스타의 유망주 파워포워드인 키마니 프랜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23. 댈러스 매버릭스 (2라운드 44, 55순위)

'누비츠키의 성공을 이을 선수는?'

PO에서 강호 유타 재즈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댈러스 매버릭스는 모든 포지션에서 재능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업 부문도 게리 트렌트가 다음 시즌 부상에서돌아온다면 한층 두꺼워 질것으로 보여 당장의 선수보강 보다는 팀웍을 다지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올 NBA 세컨드 팀에 오르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 덕 누비츠키처럼 가능성 있는 외국인 선수에게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스페인의 '화이트 초콜릿'이라 불리는 라울 로페즈가 댈러스의 가드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24.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라운드 46순위)

'흙 속의 진주는 어디에'

조 스미스와의 부정계약으로 향후 5년간 1라운드 지명권 박탈이라는 불운을 겪은 미네소타는 다음시즌 케빈 가넷에게 더욱 의존 할 수 밖에 없다.

현재 하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미네소타는 그야말로 '흙 속의 진주'를 찾는 데 혈안이 되어있으며 그 부문은 아마도 케빈 가넷을 도와 프론트 코트에 힘을 실어줄 센터나 파워포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USC대의 브라이언 스카라브리네를 지명하지 못한다면 UNLV의 카스팔스 캄발라드의 터프한 선수를 주목 해야 할 것이다.

25. 덴버 너기츠 (2라운드 47순위)

'맥다이스의 또다른 파트너는?'

리딩 가드 닉 밴 액셀과 올스타 포워드인 앤토니오 맥다이스를 보유한 덴버는 비록 하위 지명권이지만 이를 충분히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팀의 기둥인 맥다이스를 도와주거나 찬스를 만들어주는 보조자 역할의 포워드가 한명 더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본다면 메릴랜드대의 스몰 포워드인 테런스 모리스 같은 선수가 좋은 팀 메이트가 될 것이다.

26. 마이애미 히트 (2라운드 49순위)

'변화를 잠재워 줄 선수는?'

히트도 여느 팀들 못지 않게 변화가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팀의 포인트가드인 팀 하더웨이의 이적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아 이 부문을 염두에 두고 선수를 뽑아야 할 것이다.

프랑스의 다재다능한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나 디트로이트대의 라샤드 필립스 혹은 미시건 스테이트의 찰리 벨등을 고려해 볼 만하다.

27. 피닉스 선즈 (2라운드 51순위)

'과거의 경험이라면?'

올 NBA 퍼스트팀에 뽑힌 포인트 가드 제이슨 키드와 리그에서 다재다능한 포워드들이 가장 많은 피닉스라는 점을 감안하여 볼 때 선즈의 프론트 코트의 파워부재가 아쉬워 보인다. 하위 지명권이지만 가능성 있는 빅맨을 뽑아서 이를 보충하여야 할 것이다. 스탠포드대의 제런 콜린스등이 후보감으로 적당하다.

혹은 과거 피닉스가 2라운드에서 제프 호너섹이나 스티브 커 같은 재원들을 뽑은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예상외로 가드를 뽑을 가능성도 있다.

28. 밀워키 벅스 (2라운드 52순위)

'완벽함을 원한다면'

다음 시즌 지역 방어 허용제로 인해 더욱 전력이 급상승 할 것으로 보이는 밀워키는 파워포워드나 센터 포지션의 보강이 필요하다.

52순위의 지명권으로 뽑을 수 있는 선수로는 애리조나대의 유망주 파워포워드인 마이클 라이트 정도를 들 수 있겠다. 고등학교 시절 케빈 가넷과 뛴적도 있는 라이트는 비록 키는 203cm이지만 리바운드와 운동능력이 좋아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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