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4만여 컨설턴트 ‘봉사첨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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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FC사회공헌위원회 발족식에 박근희 사장과 송정희 FC사회공헌위원장 등 FC사회공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4만여명의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사회봉사의 첨병으로 나섰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들이 주체가 되는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식을 지난 24일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회는 컨설턴트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게 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사항들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박근희 사장은 고문으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삼성생명 전국에서 추천을 받은 보험영업의 ‘명인’급에 해당하는 11명의 컨설턴트로 구성되며, 이들은 매년 1회의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등을 통해 컨설턴트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한 사항들을 의결하게 된다.

 이날 처음 열린 위원회에서는 초대 위원장 선출, 하트펀드 기부금 증액 등의 안건과 여성가족부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지원협약’등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지난 33년간 삼성생명의 컨설턴트 활동을 해온 송정희 명예사업부장(종로지역단 무교지점 소속)이 선출되었다.

 위원회는 또 사회공헌활동에 투입되는 재원 확대를 위해 그 동안 보험체결 건수당 200원씩 기부하는 하트펀드 기부금을 건당 500원~1000원으로 증액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으로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매년 4억8000만원 규모를 조성키로 했다.

또 위원회의 대외적인 첫 사업으로 진행될 여성가족부와의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협약’지원도 최종 승인했다.

 한편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정희 위원장은 “컨설턴트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보험업의 본질이며 동시에 컨설턴트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활동이 되야 한다”며 “4만여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회공헌위원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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