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집단 따돌림 방지 집중교육 실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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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집단 따돌림 방지 집중교육 기간’으로 지정, 제주도자치경찰단 및 교사가 재학생 대상 교육 실시
- ‘서약의 벽’에 집단 따돌림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하는 핸드프린트 행사 진행

영국 전통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의 첫 해외 캠퍼스인 NLCS Jeju는 9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를 ‘집단 따돌림 방지 집중교육 기간’으로 지정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내 집단 따돌림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교생과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집단 따돌림 방지 집중교육 기간’ 동안 NLCS Jeju의 모든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토론과 역할극 등을 통해 집단 따돌림의 정의, 영향 및 대처법 등에 대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교사들은 집단 따돌림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강의 및 게임을 준비함으로써 학생들이 해당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에는 손바닥에 물감을 칠해 교내에 마련된 벽에 직접 찍고, 그 밑에 자신의 서명을 하는 핸드프린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집단 따돌림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힌 팔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교내에 집단 따돌림 방지 포스터를 부착하고, 모든 기숙사 내부에서 집단 따돌림을 목격하거나 직접 겪는 경우 신고할 수 있는 메일함을 설치함으로써 교내 집단 따돌림 현상을 철저히 방지한다.

한편,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는 제주도자치경찰단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따돌림의 문제점과 예방, 대처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교육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매달 한번씩 주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집단 따돌림 방지 관련 서적들도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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