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3호 '폭발'…퍼시픽리그 전 구단 상대로 홈런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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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23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쳤다. 18일 니혼햄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23호 홈런.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1위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24개)를 1개 차로 따라 붙었다.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전구단 상대 홈런도 기록했다. 이대호는 그동안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는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타점 부문에서는 시즌 87타점 째를 기록, 2위인 나카무라(74타점)에 여유있게 앞선 1위를 질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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