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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계 제약사가 한국에 온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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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계 제약사가 국내에 진출한다.

라보라토리신파(Laboratorios Cinfa S.A., 이하 신파)는 26일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스페인 나바라 팜플라에 본사를 둔 제약사로 전세계 52개국에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정형외과적 보조제품 등을 공급·판매한다.

신파는 국내 진출을 위해 지난해 한국법인 총괄대표로 이주철씨를 임명하는 등 주요 임·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최근 한국법인 설립을 마무리 지었다. 또 의약품 외에 치료용 압박스타킹, 정형외과적 치료보조제품, 스킨케어 화장품 등의 국내 도입을 위한 심사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국내 사업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파는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등록,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마케팅, 커머셜 전문가(Commercial Specialist) 등의 인력 보강을 마쳤다.

한국신파 이주철 사장은 "신파가 아시아에서 첫 번째 파트너 국가로 한국과 손을 잡은 것은 한국 제약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신파의 한국 진출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사업 확장 사례이며,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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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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