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R&D 파트너십 강화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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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구자홍(66·사진) LS그룹 회장은 “계열사별로 보유한 연구개발(R&D)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교류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상호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4일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열린 ‘LS T-Fair 2012’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그룹 내 주력 계열사 연구진들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전시해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구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려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서로 다른 사업 및 기술을 묶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야말로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융복합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 구자열(59) LS전선 회장, 구자엽(62) LS산전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룹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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