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원 응급실에서 조폭이 손가락 치료 받다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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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치평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조직폭력배가 의사와 간호사 등을 위협하고 안전요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윤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직폭력배 행동 대원인 윤씨는 20일 오전 5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다친 손가락을 치료받던 중 술에 취해 의사와 간호사 등을 위협하고 안전요원을 폭행한 혐의다.

윤씨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아프게 치료하면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웃옷을 벗어 문신을 보여주며 업무를 방해했다.

윤씨는 지난달에도 같은 병원에서 행패를 부렸고, 벌금 수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윤씨는 유치장에 입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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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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