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선발 투수 올랜도 에르난데스가 왼쪽 발가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세인트 루크스 루즈벨트병원에서 왼쪽발 두번째 발가락의 염증 제거와 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앞으로 6∼8주정도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바에서 망명한 뒤 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해마다 12∼17승을 올렸던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들어 왼쪽 발가락 부상으로 정상적인 투구를 못해 9경기에 출전, 단 1승도 없이 5패만 기록했고 지난 1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뉴욕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