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3호와 남자7호 고소한 이유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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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영상 캡처]

SBS가 리얼 연애 다큐멘터리 '짝'에 출연했던 33기 여자 3호와 31기 남자 7호에 대해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SBS 법무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방송분에 출연했던 33기 여자 3호와 지난 7월 23일 방송에 출연했던 31기 남자 7호에 대해 명예훼손 및 계약 위반으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고소장 접수는 늦어도 다음 주 내로 결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출연 전 과거 방송 출연 이력 공개 등을 약속한 서약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겨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훼손해 법적 대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짝' 제작진은 이와 관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3호와 남자 7호의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3기 여자3호는 방송에서 자신을 혜전대 출신의 요리사라고 소개했지만 이후 인터넷 쇼핑몰 모델, 성인방송 출연 이력 등 자신의 과거 이력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31기 남자 7호는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성인물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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