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남종현 대표 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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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프로축구 K-리그 강원 FC의 남종현(68) 대표이사가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강원 FC는 19일 “남종현 대표이사가 구단 자금 부족과 성적 부진, 건강상 등의 이유로 최근 구단 사무처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 대표이사는 “팀을 꼭 살리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단에서 사퇴를 만류하고 있고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지사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어 사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숙취해소음료 등을 생산하는 ㈜그래미 회장인 그는 지난해 8월 구단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강원 FC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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