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3명에 성폭행 당했다" 20세女,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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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세 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여성이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

18일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에 사는 로시 도드(20)라는 여성은 지난 6월 세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각 세 남성을 체포해 심문했다. 이틀 이상 경찰서에 갇혀 심문을 받은 세 남성은 자신들이 성폭행을 한 것이 아니라 도드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도드의 말이 일관성이 없다고 여긴 경찰이 그녀를 심문하자 남자들의 말이 맞다고 자백했다. 도드는 "세 남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뉘늦게 후회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도드를 심문했던 콘스터블 지나 패럴 형사는 "도드의 거짓말로 세 남자가 겪은 고통에 대해 일말의 후회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팅엄 법원은 도드가 거짓말로 법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2년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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