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뺑소니 사고에도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 일찍 촬영하고 나와 보니… 누가 내 차를 박고 도망갔네…. 양심 없는 인간. 누군지 모르지만 당신도 하루 종일 맘에 걸릴 텐데… 요즘은 곳곳에 블랙박스가 있다는 사실! 명심하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는 그런 박한 사람이 아니요. 급한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면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소.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소? 그대의 양심에 다시 한 번 호소하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준하의 차량은 뒷 범퍼가 긁힌 채로 주차돼 있다. 하얗게 긁히고 찌그러진 자국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준하는 이어 "내일 아침에도 여기서 촬영하니 양심이 있으시면 찾아와 용서를 구하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과연 찾아올까" "정준하가 그래도 대인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