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수익성 개선…3분기 실적 기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대웅제약을 주목하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67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에 발생한 약가 차액보상 같은 일회성 비용이 없어지고 원료도입 단가가 줄어드는 등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이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약가 인하와 리베이트 영업규제는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이 회사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FOCUS]현실 외면한 응당법, 어디로 가나 [2012/09/17] 
·복지위 첫 법안심의, 간호조무사 명칭개정 등 통과될까 [2012/09/17] 
·우리들제약, 문재인이 승리할 때마다 '웃음' [2012/09/17] 
·식약청 위해사범 수사팀장, 비리 혐의로 직위 해제 [2012/09/17] 
·60대 영조, 10대 왕후 맞아 말년까지 부부관계 맺다… [2012/09/17]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