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장관 “여가기본법 제정 노력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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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남이 하는 문화·체육을 구경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하는 ‘1인2기’ ‘1박2일’을 확산시켜 나가겠다.”

 최광식(5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람’에서 ‘직접 참여’로 문화 소비 패턴의 변화를 꾀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1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1인2기는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 가지, 또 스포츠 종목 중 한 가지씩, 최소 두 가지 이상 취미 생활을 갖도록 하자는 거다. 1박2일은 국내의 여행지를 찾자는 얘기다.

 최 장관은 “최근 문화부 내에 TF팀을 구성했다”고 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이 ‘여가기본법’을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관이 바뀌더라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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