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위해사범 수사팀장, 비리 혐의로 직위 해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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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 분야의 위해사범 수사를 담당하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파견된 식약청 수사팀장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뒤 직위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A팀장은 비위 행위 등의 혐의가 포착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후 지난달 31일 직위해제인 대기발령을 받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파견된 직원 중 1명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검찰의 통보를 받고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한 상태"라며 "혐의사실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결과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수도권 일대 식품업체 등으로부터 돈과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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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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