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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단속카메라를 감시하는 카메라?‘
미국에서 잇따라 과속단속카메라가 파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감시카메라가 설치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언론 WTOP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가 과속단속카메라가 누군가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을 막기 위해 또 다른 카메라를 곳곳에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이 지역에서 파손된 과속단속카메라만 무려 6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속도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가 분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6일에는 누군가가 권총으로 카메라를 쏴 파손시키는 일도 일어났다. 카메라 거치대를 부러뜨리거나 불을 지른 경우도 있었다. 이 카메라 한대를 교체하는데 무려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의 돈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연말까지 이런 감시카메라를 12대 더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