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항공정보통신학과 공군부사관 양성코스 개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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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점차 전문화 되고 학령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전문대학 학과 및 전공코스는 직업 현장 상황에 맞추어 명칭 및 교육과정이 현실화 되고 있다. 또한 작금의 심각한 청년 실업 세태는 대학 입시생들의 학과 선택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선호도 높은 군 부사관 학과들의 대거 등장도 이러한 경향의 반영이라 하겠다.

대덕대학교의 정보통신과는 과거 사반세기의 전통을 기반으로 최근 수년간 삼성, LG 등 국내 굴지의 IT 대기업에 졸업생을 취업시켜왔다. 그러나 다가오는 전문대학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학과명을 항공정보통신학과로 개명하고 기존 산업형 정보통신 기술인력 양성 정원을 축소 정예화했으며, 정보통신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공군 기술부사관 예비인력 양성코스를 신설 추가하여 좀 더 경쟁력 있는 학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부권 최초로 공군과의 학군협약을 맺고 방공무기체계과정을 신설하였다. 본 협약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군이 요구하는 교과목 및 자격증 취득에 매우 적합하고 그동안 대덕대학교의 육군과 해군 부사관 양성학과 운영에 탁월한 성과가 인정되어 성사되었다. 따라서 향후 교육과정에는 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 운영․정비․관리 및 정훈 교과목이 추가되며, 이를 교육하고 군과의 조정 역할을 담당할 예비역 군인사도 초빙할 예정이다.

이번 개설되는 방공무기체계과정에서는 중․장거리 유도무기분야의 무기체계 운영, 방공무기 관련 지원장비 정비 및 관리, 정보통신장비(지상레이더) 정비 및 관리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공군의 방공포병․항공무기정비․항공통제․정보통신 등의 특기분야 부사관 예비인력으로 양성된다.

관련사항 문의 : 항공정보통신학과장 오정훈 교수 (Tel. 042-866-0395)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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