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직장동료가 이성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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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장인 2명 중 1명이 직장 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미혼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직장 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을 조사한 결과 51.6%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남성 직장인은 이성적 호감을 느낀 부분 1위로 '뛰어난 외모', 2위로 '사교적인 성격', 3위로 '스타일, 패션 감각'을 꼽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나에 대한 배려', '일에 대한 열정', '사교적인 성격' 순서로 답했다. 이런 이성동료에 대한 호감이 직장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됐다고 답한 비율이 45.4%로 '자꾸 신경 쓰여 집중력이 떨어졌다'(19%)의 2배 이상 많았다.

하지만 미혼 직장인의 39.4%만이 사내 커플이 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사내 커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는 '헤어진 후에 어색해질 수 있어서'(50.9%), '업무에 방해될 수 있어서'(36.4%),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35.2%)가 순위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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