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자들에 'CRO 관리기법' 노하우 전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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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KDDF)이 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BIO KOREA’에서 국내 연구자들에게 CRO 관리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글로벌신약개발을 위해 최근 국내 제약기업 및 신약개발 연구자들의 해외 CRO 활용이 증가하지만 이들을 신약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KDDF는 글로벌 CRO 전문가들과 이들을 활용하는 국내 신약개발전문가들이 모여 아웃소싱전략 및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DDF에서 주관하는 ‘Outsourcing Management’는 13일 오후에 열리는 ‘Business strategy in Pharmaceutical Industry’ 트랙 중 첫 번째 세션으로 이동호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 세션에서는 신약개발의 전략적 파트너인 CRO의 충분한 활용을 위해 글로벌 CRO/CMO전문가들과 함께 아웃소싱 및 파트너링․파트너쉽 전략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발제자들은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혁신과 기술의 활용법’ 및 ‘임상약물 개발의 조력자로서의 CRO 활용법’ 등에 대해 발표하며, 이후 국내외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이동호 단장은 “이번 세션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적인 컨설팅 역할로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DDF는 지난 6월 글로벌 CRO인 파렉셀(PAREXEL)과 MOU를 체결,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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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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