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나뭇결 살려 만듭니다 … 장인이 만든 전통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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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심마루 큰솔마루 큰 소파

계절이 바뀌면서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는 집이 많다. 다심마루는 전통가구에 현대적 실용성을 더한 원목가구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심마루의 좌탁, 장식장, 소파, 침대, 식탁 등의 제품은 국내산 소나무와 한옥의 고가에서 나온 목재 중 나무 질이 좋은 것만을 골라 장인들이 직접 제작, 판매한다.

다심마루 제품은 전통공법을 사용해 고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원목 특유의 나뭇결을 살려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하면 할수록 손때가 묻고 길이 들면서 더욱 고풍스러워지고 고가구다운 아름다움이 그대로 유지된다. 모든 제작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요즘에는 전국 16개 매장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생산자 직거래 방식을 도입하고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가격의 거품을 뺐다. 이 회사의 좌탁 시리즈는 다심마루의 ‘효자 상품’이다.

‘살아 숨 쉬는 가구’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다심마루의 제품은 대기 중의 습기를 머금었다가 내뿜기를 반복하면서 수축 팽창해 가족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주재료인 소나무의 은은한 향과 음이온 발생으로 가족들의 심신에 안정을 준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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