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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1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 해안을 덮친 쓰나미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기적의 소나무’가 11일 늠름히 서 있다. 리쿠젠타카타시는 뿌리에 바닷물이 고여 고사할 뻔한 이 나무를 희망과 부흥의 상징으로 삼아 영구 보존하기 위해 12일 베어내 방부처리하기로 했다. 나무는 대지진 발생 2주년 직전인 내년 2월 현재의 위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리쿠젠타카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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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1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 해안을 덮친 쓰나미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기적의 소나무’가 11일 늠름히 서 있다. 리쿠젠타카타시는 뿌리에 바닷물이 고여 고사할 뻔한 이 나무를 희망과 부흥의 상징으로 삼아 영구 보존하기 위해 12일 베어내 방부처리하기로 했다. 나무는 대지진 발생 2주년 직전인 내년 2월 현재의 위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리쿠젠타카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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