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마약성분'약 사이좋게 나눠먹은 의사·간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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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서울 아산병원에 근무하는 나모(32·여)씨 등 간호사 3명과 의사 2명을 신경안정제를 같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7월 “잠을 잘 못 잔다”며 처방을 받은 신경안정제 ‘알프라졸람’ 등 5종을 이들에게 나눠줘 최근 2차례 투약하도록 한 혐의다.

우울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은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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