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봄여름가을겨울 나란히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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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이은미(사진) 와 국내 정상의 퓨전 재즈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오랜만에 나란히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최근 5집 '노블레스' 를 발표한 이은미는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서 비로소 역량이 드러나는 가수다. 블루스와 록을 넘나들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그녀의 공연은 언제나 땀으로 가득하다.

새 앨범 '노블레스' 는 정규앨범으로는 3년만에 선보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선 플라워' 는 일본 여가수 다카하시 마리코의 노래를 번안한 노래다. 6월 2일 오후 4시30분 밤 8시30분. 02-574-6882.

김종진.전태관 두 사람으로 구성된 봄여름가을겨울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나의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등을 히트시키며 음악성과 대중성 양쪽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행복한 밴드다.

이번 공연은 특히 정원영.한상원.김광민.한충완 등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 출신의 명실상부한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과 탁월한 가창력의 20대 가수 선두주자인 박효신, 그룹 노바소닉이 함께 한다.

고지연 등 네 명으로 구성된 여성 가야금 앙상블 사계도 함께 출연한다. 6월3일 오후 7시. 02-574-6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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