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겨냥한 새 종신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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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많은 보험료 때문에 종신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는 20~30대를 겨냥한 새 종신보험 상품이 선보였다. 삼성생명이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삼성플러스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 보장(주보험)에 정기 특약을 고정으로 부가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기본 보장을 하면서 활동기에는 고액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본 보장에 고정으로 부가되는 정기 특약은 주보험의 보험료 납입 기간중 특약 계약이 만기가 되더라도 고객의 의사에 따라 연장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별도의 심사없이 동일한 조건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정기 특약의 가입 기간을 선택적으로 운용하면 가입 초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도 고액 보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30세 남자가 사망시 1억원 보장을 위해 기본보장(주계약)을 3000만원(30년납)으로 하고 자동갱신형인 정기 특약을 7000만원(15년납)을 가입했을 때, 30세부터 44세까지는 월 5만9200원으로 1억원을, 45세부터 60세까지는 정기 특약의 연장 가입을 통해 월 9만7700원으로 1억원을 보장받게 된다는 것이다. 60세 이후는 별도의 보험료 없이 기본 보장인 최소 3000만원을 평생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65세까지.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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