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모델, 재벌 남친에 맞아 뇌진탕…끔찍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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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녀모델 왕자어(35)가 재벌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중상을 입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얼굴 곳곳에 피멍이 든 처참한 얼굴이 중화권 인터넷 게시판에 급속히 퍼졌다. 왕자어는 지난 7월22일 한 클럽 앞에서 기업 CEO이자 남자친구인 대초언(51)에게 구타를 당했다. 왕자어는 뇌진탕, 얼굴뼈 골절 등 주로 얼굴 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다.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사건의 발단은 클럽에서 벌어졌다. 두 사람은 대초언의 남자 친구들과 클럽에서 만나 어울렸고 왕자어는 그 중 한 친구와 포옹으로 인사를 했다. 이 때 자신의 친구와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질투심이 난 대초언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왕자어의 머리채를 잡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가난 왕자어는 다른 클럽에 가서 자신의 친구들을 찾았고 대초언은 왕자어를 쫓아가 클럽 앞에서 얼굴, 가슴 등을 심하게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왕자어는 맞은 뒤에도 대초언의 집에 이틀동안 감금됐다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왕자어는 남자친구를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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