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판정받은 지드래곤 신곡 '그XX' 공개되자마자 1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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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의 신곡 ‘그XX’가 19세미만청취불가(이하 ‘19금’) 곡임에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이 1일 공개한 신곡 ‘그XX’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10대 청소년 팬들이 들을 수 없는 음원이 공개되자 마자 멜론, 벅스뮤직, 엠넷뮤직 등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강한 제목과는 달리 ‘그XX’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곡이다. 자신은 한 여인을 짝사랑하지만, 그 여인은 오히려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또 다른 남자만을 끝까지 믿으며 사랑하는 모습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냈다. ‘그XX’는 심의도 받기 전 ‘19금’을 자청하면서 제목이 어떤 의미인지 무수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후 심의를 통해 ‘19금 미만 청취불가’를 결정하는 대신 신곡 ‘그XX’를 자발적으로 ‘19금’ 표기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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