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범, 검거순간 PC방서…경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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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초등생 성폭행 범인 고모(25)씨는 PC방에서 주로 게임을 즐기는 게임 중독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검거될 때에도 고 씨는 순천의 PC방에 있었으며 태연하게 나주 성폭행 관련 기사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이 완도인 고 씨는 나주와 순천 등을 돌며 일을 했으며 작은아버지가 사는 나주에 가끔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부터 이 PC 방에서만 150여만 원을 썼고 주로 혼자 와 게임을 즐겼다. 간혹 친구와 함께 찾긴 했지만 대개는 혼자였다고 PC방 직원을 고 씨를 기억했다.

이 직원은 "스포츠형 머리로 피부는 검었고 인상은 대체로 무서운 편이었다"고 말했다. 범행 당일에도 평소 PC방을 드나들며 알게 된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묻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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