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사진작가 공필희씨 개인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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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사진작가 공필희씨 개인전이 29일~9월 7일 서울 관훈동 모인화랑에서 열린다. 100% 필름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흑백 스트레이트 사진을 고집해온 작가가 작약류 꽃과 과일 이미지를 섬세한 톤으로 담아낸 근작을 발표한다. 흑백 풍경사진에 핸드 컬러 작업으로 시각적 묘미를 더한 작품도 선보인다. 02-739-9292.

◆박미서씨 개인전 ‘바람이 길을 열다’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5∼10일 열린다. 전통 한국화 기법인 골법용필(骨法用筆)과 현대적 색채·구도를 접목시켰다. 박씨는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늘·구름·풀 등 다른 생명과 사물을 움직여 자신의 존재를 나타낸다. 그것이 바로 바람의 길이며, 여기 주목했다”고 말했다. 02-72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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