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트레이드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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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이르면 이달 안에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고 그의 에이전트가 스콧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클리블랜드에 잔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추신수의 트레이드가 이달 안에 이뤄질 수 있으며 아무리 늦어도 내년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는 성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31일을 앞두고 각종 이적설이 제기됐던 추신수는 앞으로 더 많은 트레이드설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그만큼 추신수의 기량을 탐내는 메이저리그팀들이 많다는 뜻이다.

추신수는 타율 0.284, 출루율 0.368, 장타율 0.470을 기록하며 타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홈런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4개를 쏘아 올렸고 2루타 35개는 팀 내 최다이자 아메리칸리그 3위에 해당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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