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보다 더 대박"… 한 마리에 6억짜리 물고기 잡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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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웨이보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알려진 황순어(?唇?)가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잡혔다. 중국 '런민왕'등 현지 언론은 14일 푸젠성 롄장현(?江?)에서 어민 허(何)씨가 고기잡이를 하던 중 몸길이 2m 가량의 황순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물고기의 무게는 무려 80kg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황순어는 보통 500g당 최소 2만위안(360만원) 이상이다"며 "이 정도 황순어면 적어도 최소 300만위안(5억400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핑탄아오첸진(平潭澳前?)에서 잡힌 몸길이 1.93미터, 몸무게 75kg의 황순어는 수산시장에서 300만위안(약 5억3600만원)에 팔렸다. 2010년 2월 남해에서 잡힌 몸길이 1.5미터, 몸무게 70kg의 황순어도 원저우(?州) 상인에게 345만위안(약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황순어는 중국의 2급 보호어종으로 황금과 같이 귀중하다고 해 금전민어(金錢?)로 불린다. 평균 몸길이는 1m, 몸무게도 50kg 이상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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