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한.일간 로밍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입력

종합 인터넷기업 유니텔㈜(사장 강세호)은 일본의 인터넷 통신업체 니프티사(社)와 제휴를 맺고 ''유니텔-니프티 로밍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니텔의 인터넷통신 부문인 `유니텔온라인''과 니프티의 전화접속네트워킹에 대한 서비스를 연동시켜 유니텔과 니프티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접속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양사의 회원들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기존의 e-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를 통해 한.일 양국에서 시내전화 요금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니텔은 현재 도쿄(東京)의 시내 전화로만 가능한 니프티의 접속망을 오는 8월까지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연말까지 미국과 독일, 홍콩 등 세계 ISP(인터넷서비스 제공)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텔-니프티 로밍서비스의 이용방법은 유니웹센터 홈페이지(http://www.unitel.co.kr/roaming/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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