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 체험할 수 있는 '별의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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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상큼한 봄 냄새를 맡으며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시 교육청은 천문.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30일오후 5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앞 잔디밭에서 시내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참여하는 `별의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엔진 로켓 및 물 로켓 등 다양한 형태의 로켓 발사를 시작으로 ▲천문 우주 관련 퀴즈대회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천문학자와 만남 ▲우주 슬라이드 쇼 ▲봄철 별자리 익히기 코너 ▲천문도서 및 천체사진 전시 ▲미래과학 컴퓨터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회 ▲인터넷 우주 여행 ▲탐구 학습장 관람 등이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 행사에는 국내에서 단 1대 밖에 없는 이동 천문대를 타고 태양흑점을관측할 수 있으며, 대형 모니터를 통해서도 달과 행성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장옥희 원장은 "이 행사는 복잡한 도시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밤 하늘의 별을 헤아리며 미지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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