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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울산 월드컵축구장 개장 경기 열려

중앙일보

입력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치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 28일 오후 화려한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전국 월드컵구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된 울산 문수축구장 개장 기념식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 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 다토 필터밸라판 FIFA 조직위원, 노무라 코지(野村興兒) 일본 하기市(萩)시장 등 국내외 인사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심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 앞에 우뚝 선 문수구장은 100만 시민의 손길과 정성이 모아진 땀의 결정체이자 월드컵 성공을 약속하는 꿈의 전당"이라며 "이제우리는 세기와 세기를 잇고 울산과 국가의 번영을 이어갈 문수구장에서 월드컵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평화와 번영, 영원한 전진이라는 인류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의 치사와 김대통령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출입문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울산 현대호랑이축구팀과 브라질 프로명문 보타포고팀간의개장 기념경기가 열렸으며 이어 차태현, SES 등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이에 앞서 4만여 시민들은 오후 2시부터 입장, 문수구장 옆 호수주변 산책로 걷기 행사와 미니골대 골넣기, 장애인학교인 태연학원 합주단 연주, 응원단 시범공연,김도룡씨 등 6명의 축구묘기 등을 관람했다.

이날 문을 연 울산문수구장은 1천514억원 사업비로 지난 98년 12월18일 착공한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평 8만2천781㎡규모의 축구전용구장으로 울산시 남구 옥동 산 5번지 91만2천310㎡의 울산체육공원안에 자리잡고 있다.(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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