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전설〉용들과의 한판 승부

중앙일보

입력

넥슨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어둠의 전설〉에 승급자들을 위한 대규모 던전인 '적룡굴'을 오픈했다.

〈어둠의 전설〉개발팀이 1년여 동안 기획해서 발표한 이번 던전에는 새로운 아이템과 몬스터가 대거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적룡굴'은 〈어둠의 전설〉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개의 '비밀의 방'이 숨겨져 있어 이 곳에서 적룡들과 승급 용사들의 사투를 펼치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총 30층으로 구성된 '적룡굴'은 각각 '레드오피온의 굴', '블루오피온의 굴', '브론즈오피온의 굴'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굴은 5층마다 서로 연결되어 있어 총 92개의 던전이 연결되어진 형태이다.

'적룡굴'에는 용의 형태를 가진 몬스터들이 출현하는데 이들은 자신의 부하를 소환하여 공격하고,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등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이 곳에서는 승급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아이템과 특별한 이벤트 의상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도 얻을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어둠의 전설〉게임 마스터 김주용씨는 "1년여 동안 많은 사용자들이 '적룡굴' 개장을 기다렸기 때문에 많은 승급자들이 적룡굴에 몰리고 있으며 매우 어렵다는 반응도 있지만, 그만큼 스릴이 넘친다는 좋은 반응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벤트와 새로운 던전들은 계속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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