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삼성전자주 전망 엇갈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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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한 모건스탠리와 살로먼스미스바니 등 외국계 증권사들의 관심종목에 대한전망을 밝혔다.

모건스탠리 딘 위터(MSDW)증권은 한국투자전략에서 미 금리인하와 인텔의 MPU가격인하 등 긍정적인 뉴스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지만 경제의 펀더멘털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MSDW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주력제품의 가격하락 압력으로 인해 추천등급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상회'등급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격도 33만4천700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했다.

반면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부정적 요인은 이미 주가에반영되었다고 평가하며 목표가격을 35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J.P.모건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격을 22만7천원으로 유지하며 매수등급을 유지했고 ABN암로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 28만원에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SSB증권은 다음[35720]에 대해 유동성 증가와 광고스익 등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4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GS)증권은 S-Oil[10950]에 대해 추천등급을 마켓아웃퍼포머(시장수익률상회)에서 마켓퍼포머(시장수익률수준)로 하향조정했다.

UBS워버그증권은 텔슨전자[27350]에 대해 보유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5천원으로 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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