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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발표·토론·Lab·심층·자율, 전형별로 유연면접 시스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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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김현수 입학처장

단국대는 2013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88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6% 증가했다. 죽전캠퍼스는 ‘창의적인재’(190명), ‘IT·CT인재’(104명), ‘사회적배려대상자’(30명), ‘기회균형선발’(24명), ‘특성화고교출신자(71명) 전형’으로 419명을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진취적인재’(356명), ‘BT인재’(36명), ‘기회균형선발’(52명), ‘특성화고졸재직자(26명) 전형’으로 470명을 뽑는다. 단국대는 고교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자기소개서, 에듀팟 포트폴리오(창의적체험활동 등)를 서류와 면접평가에 적극 활용한다. 평소 학생부 내신과 비교과 영역을 관리하고 꾸준히 에듀팟을 활용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사교육 경감과 학과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한 면접체계도 독특하다. 면접평가 시 획일화된 방식을 벗어나 발표면접(창의적인재), 토론면접(진취적인재), IT·CT·BT인재전형의 Lab면접, 자율면접(특성화고졸재직자), 심층면접(특성화고교졸업자) 같은 여러 가지 방식의 유연면접 평가시스템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제시되며, 사진·동영상·키워드·실험 등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과제수행능력을 평가한다. 평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훈련이 필요하다. 인성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평가요소도 강화했다. 학생 인성 발달 사항을 배려·나눔·협력·타인존중·갈등관리·관계지향성 등 핵심 인성요소와 연계해 심층면접으로 수험생의 인성을 평가한다. 사범대 모집인원을 전년도 대비 100% 확대했다.

올해는 수험생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적배려대상자’와 ‘기회균형선발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고교를 방문해 실사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단국대는 모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죽전캠퍼스는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와 서류(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 에듀팟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와 면접성적을 합산한다. 천안캠퍼스는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학생부(교과)로만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로 2배수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3단계 면접을 합산해 선정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에듀팟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업역량·창의적역량·진취적역량·탐구역량·인성적자질 등을 정성평가한다. 면접은 입학사정관과 전공교수 2~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발표면접(창의적인재), 토론면접(진취적인재), Lab면접(IT·CT·BT인재), 자율면접(특성화고졸재직자), 심층면접(특성화고교졸업자) 등 전형 유형별 유연면접 평가시스템을 통해 제출서류를 검증하게 된다. 단국대 입학사정관제 원서 접수는 8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전형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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