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주요지수 급상승

중앙일보

입력

하락세를 지속하던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5일(현지시간)델 컴퓨터와 알코아의 실적 호조 소식으로 일제히 급등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초부터 급상승, 한때 전날보다 305포인트나 상승했으며 현재는 257포인트(2.70%) 오른 9772.47을 기록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3.81포인트(5.72%) 폭등한 1732.6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39포인트(2.66%) 오른 1132.64를 나타냈다.

첨단기술업종의 선도주중 하나인 델 컴퓨터는 80억 달러(주당 17센트)의 1.4분기의 수익 목표치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는1.4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2센트 많은 4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증시에 주요 대기업의 실적 호조 소식이 전해진 것은 수개월만에 처음이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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