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이용규, 번트왕 이벤트 우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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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KIA)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첫 번트왕을 차지했다.

이용규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 번트왕 이벤트에서 총 15점을 얻어 9점을 얻은 서건창(넥센)을 제치고 우승했다.

넥센의 신인 2루수 서건창은 첫 출전한 올스타전 이벤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화 투수 류현진과 롯데 투수 유먼은 입상에 실패했다.

류현진과 유먼은 이벤트에 앞서 번트 연습을 하는 등 의욕을 나타냈지만 각각 1점과 0점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김강민(SK)과 김상수(삼성)은 7점, 이진영(LG)은 6점에 머물렀다.

번트왕 이벤트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한화 박찬호는 허리부상으로 불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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