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차림으로 겨루는 오목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입력

MBC TV ‘웹 투나잇’의 웹 캐스터 손은아가 선정한 이 주일의 추천 사이트. 오목 사이트 ‘게임위드’, 인디음악 사이트 ‘블루노이즈’, 엽기 게임 모아놓은 ‘엽기 하우스’, 레포츠 하우스 ‘레퍼블릭’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사이트를 모았다.

  • 게임위드 (http://www.gamewith.com)
    선생님 몰래 연습장에 줄 긋고 오목해 보신 적 있으세요? 그 재미 쏠쏠했는데…. 그 후론 오목을 자주 못했던 것 같아요. 게임위드는 국내 최초의 오목 전용 사이트랍니다. 오목 두는 소리가 좀 요란해서 그렇지 재미있던데요? 요즘 무표정 알까기 있잖아요. 얼마나 재미있던지. 그걸 생각해 보며 대국 신청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세계 38개 국이 두고 있는 3천만의 취미문화 오목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사이트입니다.

    참, 좀 안 어울리게 대국하는 캐릭터들이 수영복만 입고 대국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옷 입혀주려나 모르겠어요.

  • 블루노이즈 (http://www.bluenoise.com)

    가끔씩은 잘 모르는 음악을 듣고 싶어요.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음악 말구요. 오랜만에 라이브 하우스에 들렀는데, 이름 모르는 밴드들이 연주하는 음악….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의 음악들 말이에요.

    그런 음악을 컴퓨터 스피커가 날아갈 정도로 크게 해놓고 들어보세요. 스트레스 플릴 걸요? 더 나아가선, 라이브 하우스에 직접 가보는 것도 좋구요. 블루 노이즈는 인디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 잘 알려진 곳이랍니다. 인디밴드, 클럽, 아티스트, 음반정보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리얼 오디오 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번 봄엔 인디음악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엽기하우스 (http://www.ggame.net)

    드디어 엽기를 소개합니다. 즐거운 엽기 천국. 제가 엽기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사랑하는 엽기 게임이 있답니다. 게임 룸에 들어가시면 실시간 게임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고기 굽기 게임. 지난 주에 소개해 드린 플래시 게임처럼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쉬운 게임들이에요. 먼저 접시 위의 고기를 불판에 올려놓고 좀 있으면 고기가 노릇하게 구워진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반드시 양면이 고르게 익은 후 양념장에 빠뜨리시면 고기의 정도에 따라 점수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만약에 고기가 설익거나 타버리면 제한시간이 빨리 소모되어 게임이 끝나버려요.

    정해진 시간 안에 빨리 구우시려면 불판에 고기를 여러 개 올려놓고 마우스를 빨리 움직이세요. 생각보다 재미 있더라구요∼.

  • 레퍼블릭 (http://www.lepublic.com)

    리퍼블릭은 들어봤어도, 레퍼블릭은?

    한 마디로 레포츠의 끝. 레포츠 시티와 레포츠 밸리가 있는데요. 우선 레포츠 시티에는 도심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레포츠를 만날 수 있어요. 또한 레포츠 밸리에는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맘껏 즐길 수 있는 레포츠들이 있구요.

    예를들면 항공, 수상, 해양까지. 젊게 살려면 레포츠를 즐겨야 한다잖아요. 주중엔 레포츠 시티에서 체력단련을, 주말엔 레포츠 밸리에서 자연과 함께. 어때요. 생각만 해도 한 10년은 젊어진 것 같죠?

    손은아(MBC TV 웹캐스터)
    자료제공: i-weekly (http://www.i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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